2011년 9월 7일 수요일

저가형 넷북보다 비싼 크롬북 소비자들의 선택은 어떠할까?(크롬북의 장단점)

저가형 넷북보다 비싼 크롬북 소비자들의 선택은 어떠할까?(크롬북의 장단점)


    삼성전자가 구글 크롬 OS를 적용한 노트북 '삼성 센스 크롬북 시리즈 5'를 미국, 유럽 출시에 이어 국내 시장에도 나왔다. 2011년 5월 미국 구글 I/O 행사에서 처음 선보여 글로벌 매체와 해외 네티즌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크롬북은 웹 브라우징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신개념 컴퓨터로 온라인 사용이 빈번한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되어 출시되었다. 크롬북은 빠른 부팅 속도, 클라우드 기반의 일관된 사용자 경험, 풍부하고 편리한 웹 앱 제공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삼성 크롬북은 매번 컴퓨터를 켤 때마다 애플리케이션과 운영체제가 새로 자동 업데이트 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 향상된다고 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OS가 자동으로 업데이트 돼 최신 OS 버전을 유지할 수 있고, 서버에서 바이러스를 막아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될 염려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웹에서 작업한 내용이 자동으로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노트북이 고장나거나 도난 당해도 데이터 손실·유실의 염려가 없으며,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어느 PC에서도 연결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이 클라우드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가운데 있는데 적응하는데는 얼마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크롬 운영체제의 특징에 삼성의 제품 기술이 더해져 스피드·화질·이동성이 강화되었다고 한다. 일반 노트북 부팅 시간이 45초 내외인 반면, 삼성 크롬북은 10초 이내에 신속하게 부팅이 되고, 슬립모드에서 즉시 작업 전환이 가능하며, 디스플레이는 장시간 사용해도 눈에 피로가 가지 않는다고 한다.
    배터리 사용 8.5시간, 두께 19.9mm, 무게 1.48kg에 불과해 휴대도 간편하다고 한다.
    기존의 컴퓨터가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야 한다면 크롬북은 스마트폰처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하듯이 크롬 웹 스토어에서 유용한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현재 구글 웹 스토어에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확장 프로그램, 테마 등 약 29,000개의 앱이 제공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28일까지 전국 삼성 모바일샵을 통해 예약 판매를, 29일부터 모바일샵과 CJ몰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 출고가는 63만 9천원으로 기존의 넷북보다는 가격대가 높으며 노트북보다는 저렴하다. 그러나 넷북 성능과 기능, 가격대비 구글북을 비교해 보면서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본다. 사용자입장에서 현재 삼성넷북중에 30-40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는 모델과 크롬북을 비교에 보면 가격면에서 만만하지 않다고 본다.
    특히 크롬북의 최고의 걸림돌은 액티브X 이다.(기존 노트북 대비) 국내 전자금융 거래에 반드시 필요한 공인인증서 다수는 액티브X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액티브X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만 지원되기 때문으로 국내 인터넷 환경에선 '삼성 크롬북'으로 공인인증서를 사용한 금융거래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둘수 있다. 전자정부 민원 발급과 인터넷쇼핑몰 결제 등도 대부분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작동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국내 크롬 브라우저 점유율은 2% 미만으로 나머지 90% 이상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차지하고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등 이전에 사용하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MS 오피스를 사용하려면 MS의 윈도OS를 크롬북에 깔아야 하는데 16?밖에 안 되는 삼성 크롬북의 저장장치에 윈도OS를 설치, MS 오피스를 사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물론 MS 오피스대신 구글 오피스을 사용하면 되지만 아직 구글오피스의 사용자층이 적다.  
    이 외에도 인터넷 연결의 안정성과 이용자들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인식, 넷북 시장과의 경쟁 등도 삼성 크롬북이 풀어야 할 과제다.




구글크롬의 장단점
(1) 장점 :  보안에 강하다. 바이러스와 해킹에 강하다.

(2) 단점 :
    1) 가격이 비싸다.(넷북보다 너무 비싸다_넷북 27만선, 20-30만원만 더 주면 아이패드2 구매할 수 있다는데 과연 소비자들이 크롬북을 구매할까 모르겠다.)
    2) 국내에선 업무을 볼 수 없다.(액티브X, 아래아한글, MS오피스 설치못하므로 구글문서도구로 대체해야 한다)

    보안과 해킹에 강하다지만 가격면에서 비싸며 직장인이나 개인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없으며, 게임등을 사용할 없다. 더욱이 공인인증서등을 통해 은행업무을 처리해야 하는 경우에 불가하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현재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저가형노트북이나 구형노트북에 클라우드기반의 운영체제나 우분투을 설치하면 크롬북이 가지는 모든 기능을 가질 수 있는데 과연 소비자들이 비싼 크롬북을 선택할지에 대해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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